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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최재형, 대권 경쟁 본격화

2021-07-26 기사
편집 2021-07-26 18:20:40
 백승목 기자
 qortmd22@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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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예비후보 등록하고 인지도 높이기 박차...尹, 오세훈과 회동

첨부사진1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6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야권 대권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대권을 향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지지율 하락세로 위기를 맞은 윤 전 총장은 '국민 캠프'를 정비하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회동을 가지며 조직 다지기와 보수층 잡기에 나섰다. 최 전 원장은 직접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윤 전 총장은 26일 오 시장을 만나 여러 정치적 현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전날 윤 전 총장은 전날 대선 캠프 명칭을 '국민 캠프'로 정하고 정무·공보 라인에 국민의힘 전직 의원들과 '김종인 비상대책위'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며 캠프를 재정비했으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동 바로 다음날 오 시장을 만나는 등 정치적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국민의힘 인사들이 대거 캠프로 들어와 향후 입당을 염두한 행보란 분석도 나온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과 함 전 부총장, 윤 전 대변인은 직전 당 지도부인 김종인 비상대책위에서 활동해 김종인 사전 교감설도 나왔다.

최재형 전 원장도 이날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접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감사원장에서 사퇴한 지 28일 만이다.

최 전 원장의 국민의힘 입당은 외부주자인 윤 전 총장 행보와 비교되면서 야권의 관심을 받았다. 당내 소통에 적극 나서며 경선을 준비하는 모습도 보였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은 야권 인사 가운데 1, 2위를 기록 중이다. 최 전 원장은 정치를 시작한 지 1달도 되지 않아 향후 인지도 상승에 따른 지지율 상승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두 사람의 경쟁은 본격화 할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관측이다. 최 전 원장 측은 이날 전현직 당직자를 대거 영입한 윤 전 총장 측을 향해 "비겁하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날 선관위에 '국민의힘'이 새겨진 마스크를 쓰고 온 최 전 원장은 기자들을 만나 "오늘 제가 후보 등록을 한 의미는 문재인 정부가 지난 5년 동안 정말 어지럽게 만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백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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