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엠블럼.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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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는 26일 오전 구단 징계위원회를 열고 내규 위반으로 인한 품위 손상에 대해 윤대경, 주현상 선수에게 제재금 700만 원과 10경기 출장정지 조치를 내렸다.

앞서 두 선수는 지난 5일 새벽 서울 원정 숙소에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와 일반인 여성 2명, 키움 선수 2명을 만났다는 방역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은 오후 10시 이후 사적인 만남과 5인 이상의 만남을 금지한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KBO 상벌위원회는 두 선수에게 1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200만 원을 결정했다. 이번 한화의 징계는 KBO 상벌위 징계에 더해진 가운데 두 선수는 후반기 총 20경기를 출장할 수 없게 됐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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