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밤새 대전에서 태권도장(發) 확산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31명 추가됐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구와 유성구 각각 10명, 동구 8명, 대덕구 2명, 중구 1명 등 모두 3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 관련 가족 간 전파와 n차 감염 등에 의해 모두 9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0명으로 늘었다.

서울과 충남 금산 등 타지역 확진자와 관련해서 3명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확진자에 의해 6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확진자 7명에 대해선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지역에선 어제 하루 동안만 68명이 확진자로 기록됐다.

장진웅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진웅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