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 서구 도안초등학교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줄을 길게 늘어 서 있다. [사진=대전일보DB]
22일 대전 서구 도안초등학교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줄을 길게 늘어 서 있다. [사진=대전일보DB]
지난 22일 밤새 대전에서 태권도장(發) 확산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37명 추가됐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구 21명을 비롯한 유성구 10명, 동구 4명, 중구와 대덕구 각각 1명 등 모두 3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 관련 가족 간 전파와 n차 감염 등에 의해 모두 21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7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서구 탄방동 콜센터와 관련해서 n차 감염에 의해 자가격리 중이던 10·20대 2명을 포함해 모두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고 누적 확진자는 42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확진자와 접촉한 8명이 각각 확진된 사례도 발생했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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