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0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항생제 처방률 등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항생제 및 주사제 등 주요 약물의 오남용 감소 등을 위한 이번 평가에서 세종충남대병원은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과 주사제 처방률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특히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4.94%로 종합병원 평균 27.66%보다 크게 낮았다. 또 주사제 처방률은 1.68%로 종합병원 평균(6.25%)보다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 약품목 수 중 처방 건당 약품목수와 호흡기계질환 약품목수에서도 각각 2.78%, 3.02%로 종합병원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나용길 원장은 "앞으로도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필요한 환자에게 항생제와 주사제가 처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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