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한 결과 불법 카메라 설치나 의심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6-7월 세종경찰청·세종경찰서와 합동으로 교내 화장실, 샤워실 등 2799곳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전자파 탐지기를 통해 전체를 확인한 뒤 위험도가 높은 구역에선 렌즈탐지기 등으로 확인 절차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불법 촬영, 범죄입니다. 보는 당신도 공범`이라는 문구와 관련법, 신고처 등을 담은 경고문을 제작·배포했다. 김동호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하반기에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일괄 구입해 학교당 1대씩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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