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
>

에듀테크 기반 공간·교육 혁신 이끈다

2021-07-22 기사
편집 2021-07-22 17:59:25
 박영문 기자
 etouch84@daejonilbo.com

대전일보 > 세종 > 세종시교육청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핀터레스트
  • 기사URL 복사

[대전일보사·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대한민국 미래학교 모델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를 통해 준비하는 미래교육
지성·심성·시민성 등이 조화를 이루는 전인교육 지향

첨부사진1에듀테크 도입을 위한 실증 시범학교인 해밀중학교에서 증강현실 앱을 활용한 작품 공유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세종에서는 '학습도시 세종'을 지향하며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 시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이는 도시다. 세종시 5-1 생활권에 조성되는 스마트시티는 시민의 행복을 지향하며 공유와 개방을 기반으로 한 창조적 혁신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곳의 학생들은 스마트시티의 안전한 환경 속에서 도시 곳곳을 누비며 학습하고, 지역의 주민들과 소통하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에 기여를 준비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한명, 한명이 '생각하는 사람, 참여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에 설립될 학교에서 미래 학교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의적, 비판적 사고를 증진시키는 공간= 최근 학교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래 학교의 공간은 친환경적이며 학습, 놀이, 휴식, 관계가 조화를 이룬 곳으로 제시되고 있다. 또 다양한 맞춤형 수업을 지원할 수 있는 가변적인 공간, 언제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공연장 등도 검토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스마트시티 초등학교 컨셉설계'를 통해 국내·외 스마트학교를 분석해 소규모 협력 학습실, 융합교육실, 자유 활동 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가상현실 체험 공간 등 창의적·비판적 사고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유형의 공간의 배치가 필요함을 제시했다. 여기에 적정한 규모에서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가변적 공간과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논의를 '스마트시티 중·고 컨셉설계'를 통해 진행 중이다. 이러한 미래학교의 공간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창의적·비판적 사고를 증진시키고 학교 구성원들의 소통, 연결, 협력이 일어나는 공간으로 구체화 돼 향후 스마트학교 설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성·심성·시민성·건강을 키우는 교육 과정= 세종 교육은 모든 아이들이 현재와 미래를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배움과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성, 심성, 시민성, 건강 등이 균형적으로 조화롭게 성장된 전인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사회적으로는 학생 개인의 흥미와 소질, 적성, 학습 속도 등에 따라 가장 적합한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교육과정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학생이 교사·전문가·기술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학습과정 및 평가를 주도하며 스스로 구성해 가는 교육과정, 초중고 연계교육과정, 교실 밖 교육과정, 온라인 플랫폼 기반 개별 교육과정, 범교과적 통합교육과정 등을 요소로 한 미래형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또 다양한 데이터가 수집되고 이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시티의 지역적 특성을 교육과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밖에 스마트시티 안팎의 학교와 도시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학교에서 연계·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학습, 건강, 안전 등에 적극 활용되는 새로운 교육과정은 스마트시티 학교의 교육과정을 통해 제시될 예정이다.

◇개인맞춤형 에듀테크= 에듀테크의 활용은 단순히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아닌, 교육의 가치가 우선될 때 의미가 있다. 때문에 미래학교에서는 에듀테크가 어떻게 활용돼야 하는지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시교육청은 학생이 자신의 흥미, 적성, 진로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에듀테크를 적극 활용·학습하는 개별화 교육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에 에듀테크 도입을 위한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4개의 실증 시범학교(해밀초등학교, 해밀중학교, 세종중학교, 소담고등학교)를 운영했다. 실증 시범교에서는 오프라인 융합 학습 환경 조성, 도시자원 연계 학습환경 조성, 맞춤형 학습을 위한 AI데이터 기반 개별화 맞춤형 학습환경 조성, 질병 및 재해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기타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기술 및 서비스 조성 등 5개 주제를 기반으로 공모전을 거쳤다. 이후 선정된 25개 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들을 학교현장에 적용하고 활용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서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혁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교육과정에 안착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 맞춤형 사례를 발굴, 스마트시티의 학교에 반영할 예정이다.

결국 세종 스마트시티의 교육분야 서비스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학교가 돼 창의적이고 비판적 사고를 에듀테크로 확장하는 학습중심 도시로 정리할 수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 전문가, 시민들과 소통·협력을 통해 함께 미래지향적이고 수준 높은 세종교육의 미래를 만들어 가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와 학교를 연결하고 학교를 지역사회로 넓혀 교육의 주체가 학교에서 도시로 범위가 확대된 도시자원 기반의 교육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 학교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첨부사진2에듀테크 도입을 위한 실증 시범학교인 소담고등학교에서 '스마트 홈 IoT에 사용되는 각종 센서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첨부사진3에듀테크 도입을 위한 실증 시범학교인 세종중학교에서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첨부사진4에듀테크 도입을 위한 실증 시범학교인 해밀초등학교에서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etouch84@daejonilbo.com  박영문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