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밤새 대전에서 태권도학원발(發) 확산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27명 추가됐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구 14명, 유성구 5명, 중구 4명, 동구 3명, 대덕구 1명 등 모두 2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서구 도안동 태권도학원 관련 취학아동 10대 등 10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123명으로 늘었다.

직접 관련이 있는 확진자는 수강생 56명을 포함해 모두 59명이다. 이들은 초등생 36명, 중학생 2명, 대학생 1명, 유치원·어린이집 원생 17명 등으로 이뤄졌다.

n차 감염에 의한 확진자도 64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40명에 육박하며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던 서구 탄방동 콜센터 관련 추가 사례는 없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81명을 기록했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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