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실시한 `2020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2가지 항목에 대해 1등급을 받았다.

21일 병원에 따르면 약제급여 적정성평가는 항생제와 주사제 등 주요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평가의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과 주사제 처방률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았다. 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16.58%로 전체 평균 36.06%보다 낮았고, 주사제 처방률도 2.12%로 전체 평균 14.1%보다 매우 낮은 사용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약물 투여뿐 아니라 환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 전반에 관한 사항을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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