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대전하나시티즌이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7월 마지막 홈경기를 갖는다.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오는 24일 대전하나시티즌이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7월 마지막 홈경기를 갖는다.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이 오는 24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7월 마지막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1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하나원큐 K리그2 2021` 21라운드 경기에서 1위 FC안양에 2-1 승리를 거둔 대전은 홈 팬들 앞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또한 7월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와 이벤트도 실시한다.

대전은 올 시즌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구단과 선수, 팬이 하나 되어 지역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구단은 연 3회에 걸친 티켓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고 선수단은 팬 투표로 선정된 월간 MVP에게 수여되는 상품권을 기부하며 뜻을 모으고 있다. 또한 팬들도 지역 화폐인 `온통대전`을 통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온통대전 모바일 앱 접속 후, 온정나눔·아동학대예방 모금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이날 경기에 앞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상반기 모금된 학대피해아동 지원 기금 기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탁된 기금은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교육 용품, 운동용품, 쉼터 환경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나눔 확산을 위해 기부 참여자에게는 24일 경기를 50% 할인된 가격인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구단 홈페이지에서 `온정나눔티켓`을 예매하고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온통대전 앱을 통한 기부 인증 후 발권받을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독려 및 지역민의 일상 회복 지원에 힘을 싣고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티켓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2주 경과자 혹은 접종 완료자는 20% 할인된 가격인 8000원에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성인 E석에 한함). 구단 홈페이지에서 `백신 접종자 할인권`을 예매하고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 앱(COOV) 또는 종이 증명서를 제시하면 발권받을 수 있다.

한편, 대전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경기장 수용 인원의 30%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대전월드컵경기장 서관(W석), 남관(S석), 동관(E석) 1층 좌석만 개방되며 원정석(N석) 및 특성화 좌석(테이블석, 스카이박스)은 운영하지 않는다. 총 관람 가능 좌석은 3388석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간 좌우 3칸씩 이격을 실시한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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