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경찰서는 영업이 끝난 상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40대 A 씨를 구속해 야간 건조물 침입 절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대전, 인천, 광주 등 전국 14개 도시를 돌며 문 닫은 음식점 등에 몰래 들어가 16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를 두 달 넘게 추적하다 최근 대전 한 숙박업소에서 붙잡았다.
A 씨는 이전에도 수차례의 동종 전과가 있었고, 지난해 출소한 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다시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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