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사업 추진상황보고회… 지역발전과 군민행복 위해 새 다짐

사진=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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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영동군은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들이 순조롭게 실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9일 군에 따르면 민선 7기 마지막 1년을 남은 시점에 군청상황실에서 지난 3년간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재 설계했다.

특히 담당부서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계획대비 예산확보실적, 추진실적과 향후계획, 문제점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었다.

군은 육아 청소년, 농업 산업경제, 문화체육 관광지역개발, 사회복지, 군정혁신의 5대 분야로 나누어 군정전반에서 73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된 현재 전체공약 이행률은 80%, 73개 공약중 40개 사업을 완료했다. 나머지 33개 사업도 정상추진되며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개 완료된 사업은 어린이집 아동센터 공기청정기설치, 전통시장 안전시설 강화 및 맞춤형 지원, 마을안전용 CCTV 설치 확대, 농어촌도로 확 포장공사, 그라운드골프장 정구장 등 스포츠시설 현대화, 영동병원 내 안과 신설 등이다.

또한 영동문화원 신축이전,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산단 형 행복주택 200호 조기공급, 국악과 과일을 활용한 축제관광 산업화, 농업기계 임대 및 순회 수리확대, 레인보우 힐링타운 2021년 완공 등 33개 사업도 연도별 추진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군정혁신분야는 이행률 100%를 달성하며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과 군민과의 소통기반을 확고히 갖췄다.

또 군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농업 산업경제 분야, 육아 청소년 분야와 사회복지분야는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각각 81%, 73%와 94%를 달성하여 실질적인 군민 체감의 공약을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탄탄히 정비된 군정체제와 국 도비 예산 사상 최고액 확보에 힘입어 추진지연 및 미착수 사업 없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등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5976억 규모의 공약사업 계획 예산대비 76% 정도인 4555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군은 민선 7기 남은 1년도 군민요구와 믿음에 부응해 전국 제일의 농업 군 영동, 청정관광브랜드 일번지 영동, 일등자치단체 영동의 3대 목표아래 체계적인 사업추진으로 지역발전의 새 기틀을 다지기로 했다.

박세복 군수는 "공약사업은 5만 군민과 맺은 소중한 약속이다. 군정최우선 과제로 삼아 군정을 추진중"이라며 "코로나로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간 닦아온 탄탄한 기반과 군민소통을 바탕으로 공약을 이행해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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