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침대, 휴대용경사로, 목욕 의자 등 총 16종 지원

[충주]충주시는 저소득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재활과 자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장애인 보조기기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보조기기가 필요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들이 희망하는 보조기기를 구매하여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조기기 지원 희망자 46명을 접수해 국민연금공단 및 충북장애인 보조기기센터로부터 심층 상담 및 개인별 적합성 등의 심사를 거쳐 28명을 선정했다. 시는 해당 가구에 전동침대, 휴대용 경사로, 목욕 의자 등 총 16종의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보조기기 사용법과 관리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번 보조기기를 지원받은 대소원면 박 모 씨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지원과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완화 및 사회활동 참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의견을 반영한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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