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충남아산 배방중학교 학생들이 대전일보 6층 신문박물관에서 대전일보와 한국언론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1 NIE 프로그램 1일 기자 체험 교육`에 참가했다.사진=대전일보 신문바물관 제공
지난 9일 충남아산 배방중학교 학생들이 대전일보 6층 신문박물관에서 대전일보와 한국언론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1 NIE 프로그램 1일 기자 체험 교육`에 참가했다.사진=대전일보 신문바물관 제공
아산 배방중학교(교장 이혜숙) 학생들은 지난 9일 대전일보 6층 신문박물관에서 대전일보와 한국언론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1 NIE 프로그램 1일 기자 체험 교육`에 참가했다.

배방중 MMN 동아리 학생들은 대전일보사 입구부터 손소독과 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6층 신문박물관으로 향했다. 마스크를 쓰고 들어간 신문박물관에서는 대전일보 남재건 사외이사로부터 신문박물관의 역사와 전시물을 둘러보며 신문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이어 임은수 전 편집부장으로부터 `나도 오늘은 기자`라는 주제로 신문의 구성과 뉴스 가치 판단 기준, 신문 편집 등에 대해 배웠다. 마스크를 쓴 학생들은 4개조를 구성해 나만의 신문 만들기에 참여해서 각자 토의를 하고 견학 소감문 등을 작성했다.

편집을 하기 위해 컴퓨터 앞에 다가간 학생들은 `기자라는 장래희망 생겼어요` 등의 제목을 달고 기사 말미에 `000기자`를 쓰며 신문을 완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곽다현 학생은 "기자로서 가져야 할 태도에 알맞게 언론인으로서 책임에 대해 다사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기자라는 장래희망이 생겨 좋았다"고 말했다.

또, 2학년 연예은 학생은 "우리 지역에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신문사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윤혜정 배방중 교사는 "학생들이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기자가 하는 일, 기자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되는 사항 등을 배워 진로를 선택하는 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2021 NIE 프로그램 1일 기자 체험`은 전문가와 신문사 현장시설을 활용해 기자라는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자신의 재능을 확인하며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전·세종·충남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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