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밤새 대전에서 요양원 관련 확진자가 추가되는 등 모두 2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서구 9명, 동구·유성구·대덕구 각각 5명, 중구 1명 등 모두 25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대덕구 한 요양원과 관련해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5명과 종사자 2명으로 이뤄졌다. 이로써 해당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서구 노래방, 대전체육중·고등학교와 관련해 지인 등이 1명씩 추가되며 각각 누적 확진자가 46명과 49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동구 노래방, 대전시청 직원 관련 각각 1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각각 누적 확진자가 7명과 5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방역당국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서구 10-40대 5명 등 11명에 대해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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