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밤새 대전에서 요양원 입소자 등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대덕구 7명, 유성구 5명, 동구 3명, 중구와 서구 각각 1명 등 모두 1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대덕구 80대 2명은 대덕구 지역 요양원 입소자로 파악됐다. 이들 확진자와 관련 입소자와 종사자 등 170여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유성구 교회 관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누적 96명으로 늘었다. 노래방과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됐다.

부산 확진자와 관련해 60대 부부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확진자에 의해 지인인 10대가 확진됐다.

이 밖에 20대 5명과 10·40대 각각 1명 등 7명에 대해선 역학조사 중이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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