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전하나시티즌이 인천유나이티드로부터 수비형 미드필더 임은수를 임대 영입했다.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8일 대전하나시티즌이 인천유나이티드로부터 수비형 미드필더 임은수를 임대 영입했다.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이 인천유나이티드로부터 수비형 미드필더 임은수를 임대 영입했다.

인천 유소년 팀 출신 임은수는 청소년 시절부터 주목받던 유망주 선수로 2012년에는 U-16 대표팀 소속으로 `AFC U-16 챔피언십`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후 동국대에 진학한 임은수는 대학리그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며 2018년 인천에 입단했다.

우수한 기량을 바탕으로 입단 첫해부터 21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5경기만인 `하나은행 K리그 2018` 14라운드 울산현대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강렬한 데뷔골을 기록했다. 또한 같은 해, `하나은행 FA컵` 32강 포천시민구단과의 경기에서도 호쾌한 중거리 슛으로 팀의 16강 진출을 견인하는 등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임은수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탄탄한 기본기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장점이다. 또, 왕성한 활동량과 강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공수의 연결고리로 활약하며 중원에 무게감을 더해 줄 선수로 평가 받는다.

임은수는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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