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밤새 대전에서 교회 관련 확진자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서구 4명, 동구 2명, 중구 1명 등 모두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서구 10대 확진자는 유성구 용산동 교회 관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해당 교회 교인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누적 95명으로 늘었다.

동구 한 교회 목사와 관련해 동구 30대 1명도 추가 감염됐다.

지난 7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중구 60대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확진자에 의해 지인인 서구 40대가 확진됐다.

이밖에 서구 30대와 60대, 동구 10대 등 3명에 대해선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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