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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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우리나라 최대 군사 훈련소인 충남 논산육군훈련소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누적 60명을 넘어섰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논산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 8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6일부터 확진자가 발생해 이날 현재까지 모두 6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국방부는 육군논산훈련소에서 확진자와 관련된 접촉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확진 사례는 단일 부대 기준 지난해 11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경기도 연천)에서 60여 명이 발생한 뒤 가장 큰 규모다.

이밖에 해병대·육군 간부, 병사 등 3명이 확진자로 집계되면서 이날 군내 신규 확진자는 모두 11명이다. 군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100명으로 늘었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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