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7일부터 필수 활동 목적 출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필수공무, 중요 경제활동으로 국외 출국하는 기업인에 대한 백신 접종이다.

지난 3월부터 중앙부처에서 운영되던 필수 활동 목적 출국자 예방접종이 지자체 자율접종의 하나로, 이날부터 광역자치단체에 위임돼 확대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필수 공무출장과 대전에 근무지를 두고 있는 기업인으로, 오는 9월 30일 이내 중요 경제활동으로 불가피 출국자다. 개인 교육, 학업, 취업 등은 해당하지 않는다.

신청은 이메일로 비대면 접수해 기업별 소관부서 심사, 예방접종 승인·확정, 보건소 통보, 예약 안내 절차를 거쳐 약 2-3주가 소요된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용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언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