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밤새 대전에서 대전체육중·고등학교 관련 확진자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서구에서만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대전체육중·고교 관련 10대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46명으로 늘었다. 이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확진자에 의해 50대 배우자와 20대 자녀 2명 등 일가족 모두가 감염된 사례도 있었다.

이밖에 서울 확진자와 관련된 1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50대 확진자에 대해선 역학조사 중이다.

앞서 대전시청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접촉자 등 73명에 대해서 검사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

장진웅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진웅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