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5일 지역 에너지계획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구는 2040년도까지 전력자립도 39.7%,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22.7%, 온실가스감축 비중 32.6%, 에너지소비 절감 19.2%를 목표한다.

이를 위해 △정책환경분석 △대덕구 지역특성 및 에너지 수급분석 △비전 및 목표 △부분별 계획(대덕e+ 에너지전환, 대덕e+ 에너지자치, 대덕e+ 에너지분권) △추진체계 및 지원·평가 등을 추진한다.

앞서 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주민참여를 통한 에너지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지역에너지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했다.

이번 최종 보고회는 주민에너지 기획단 워크숍과 중간보고회, 전문가 자문, 주민 설문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확정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덕구 지역에너지계획이 1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며 "계획은 최종일 수 있지만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자치를 위한 실행계획은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주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에너지 자치가 실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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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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