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에서 한 고등학교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이 거듭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에서 서구 8명, 유성구 6명, 중구 3명, 동구 1명 등 모두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유성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와 관련해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고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지역 방역당국은 해당 고교에서 지난 1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나온 뒤 밀접 300명 등 접촉자 40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한 보험회사와 관련해 1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증가했다. 노래방 관련 n차 감염에 의해 미취학아동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밖에 4명은 감염경로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장진웅 기자 woong853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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