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오는 28-30일 장애인의 잠재능력 개발과 전문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2021년 대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연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와 대한제과제빵학원에서 개최된다.

가구제작, 제과제빵, 레저·생활기술 등 총 21개 직종 172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코로나19를 감안해 개·폐회식을 생략하고 경기장 소독과 선수 간 간격 유지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대회 금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9월 경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입상자에게는 해당직종별 기능사 실기시험이 2년간 면제된다.

정규직종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 시범직종·레저 및 생활기술 금상 30만 원, 은상 20만 원, 동상 1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김용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언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