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합의 이행실적 우수 업체 15곳 선정

대전시는 24일 `좋은 일터` 조성 우수 기업인 (주)비앤비컴퍼니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4일 `좋은 일터` 조성 우수 기업인 (주)비앤비컴퍼니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4일 지역형 노사상생 모델 `좋은 일터` 조성 우수 15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대표기업인 비앤비컴퍼니를 직접 찾아 인증서를 줬다.

시가 올해 사업성과를 분석한 결과, 25개 참여기업의 평균 근로시간은 주당 3.25시간 단축됐다. 196명이 신규 채용됐고 42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원·하청 관계개선 17건,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 111건, 노사관계 개선 80건, 안전시설·작업장 환경개선 145건, 인적자원관리 선진화 62건, 문화여가활동 지원 22건 등의 성과를 냈다.

시는 올해 사업 규모를 확대, 30개 기업을 모집해 시행 중이다. 참여기업 규모는 50인 이상에서 30인 이상으로 늘렸다.

허태정 시장은 "좋은 일터 조성은 기업의 자발적 참여로 근로환경 개선 등 노사가 상생 협력할 수 있다"며 "노사 상생 기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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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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