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기금은 맥키스컴퍼니의 주력상품인 소주 `이제우린` 한 병당 5원씩 적립해 지원되는 지역사랑 장학금이다. 이 회사는 매년 1000만 원씩, 총 10년 간 1억 원 의 장학기금을 재단에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에 두 번째 기탁이다.

장학기금은 현재 재단에서 운영 중인 청년커뮤니티 지원,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지원,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청년지원 사업들에 쓰일 예정이다.

조웅래 회장은 "우리 맥키스컴퍼니가 도민들의 소비를 마중물 삼아 충남의 지역인재를 육성한다는 것에 무한한 자긍심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우리 지역 청년 인재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충남 기반의 브랜드가 번성해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매우 뜻 깊은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준 조웅래 회장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 시대의 사명인 청년 지원을 위해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 및 정책 발굴에 더욱 고민하고 힘쓰겠다"고 밝혓다.

한편 (재)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은 현재 공모제 방식을 통한 3종의 청년지원 사업과 5종의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www.cninjae.or.kr) 또는 전화(인재육성팀 041(63509812·9808)로 문의하면 된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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