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도로 대로2-1호선인 새아산로는 아산신도시 해제지역 연계교통망 구축사업으로 2017년부터 추진됐다. 배방읍 장재리, 탕정면 매곡리·호산리·동산리를 연결한다. 총사업비 479억 원을 투입해 왕복 6차로의 폭 30m로 개설됐다. 새아산로를 중심으로 남측에는 약 1만 5000세대 입주 예정인 아산탕정택지개발지구가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서측에는 LH와 함께 추진하는 2만 1000세대 108만 평 규모의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지구 개발계획이 수립 중이다. 북측에는 아산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으로 2024년에 4700세대 입주가 예정돼 새아산로의 남북축 연계 교통망 역할이 기대된다.

새아산로 개통을 시작으로 새로운 순환축으로 호산1교차로와 천안시 희망로 간 도로 개설 공사도 8월 착공한다. 시는 21일 새아산로 개통식을 가졌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도시 성장은 새로운 길과 함께 진행된다"며 "탄탄한 기반 시설과 도로 환경 조성으로 명품 주거환경을 갖춘 50만 자족도시 건설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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