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순천향대에서 가진 `유종지미(有終之美) 워크숍`에 참여한 `2020 초기 창업 패키지` 사업화지원 기업 28개사 관계자들이 우수사례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올해 2월 순천향대에서 가진 `유종지미(有終之美) 워크숍`에 참여한 `2020 초기 창업 패키지` 사업화지원 기업 28개사 관계자들이 우수사례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아산]순천향대 창업지원단은 `2021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수혜 할 유망 초기창업기업 20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아이템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충남지역 유일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지난해에는 28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올해 초기창업패기지 사업에는 약 160여 개 기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교육·멘토링, 투자유치, 마케팅 역량강화, 네트워킹 등 순천향대의 특화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순천향대는 대학과 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지원 비전을 수립하고 대학이 보유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미래차, 에너지·환경 등의 주력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충남지역 창업지원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역창업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

순천향대 서창수 창업지원단장은 "충남 유일의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인 만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연계하여 지역의 창업유관기관들 간의 협업을 이끌어내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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