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세종시문화재단 직원의 가족 중 추가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이로써 세종문화재단 관련 확진자는 총 네 명으로 늘게 됐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난 10대 미만 어린이 1명(세종 523번 확진자)이 진단 검사를 통해 코로나 19에 확진됐다.

이 어린이는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세종문화재단 직원(40대, 세종 522번)의 가족이다. 나머지 동거 가족 두 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앞서 세종문화재단에서는 40대 직원(520번)이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30대 직장 동료(521번) 등에게 추가 감염이 발생한 상태다.

때문에 문화재단은 앞으로 일주일 간 행사나 교육, 공연 등 프로그램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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