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이 배달이륜차 신호위반 등 법규위반 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암행순찰차를 배치, 집중 단속에 나선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17일 야간에 홍성군 내포신도시 주요 도로에서 배달이륜차 신호위반, 안전모미착용 등 법규위반행위를 집중단속해서 총 10명을 적발했다.

퇴근시간에 홍성내포지역 교육청사거리, 홍성고사거리 등 주요 목지점에는 일반순찰차를 배치하고, 상습위반구간은 암행순찰차가 순찰을 하면서 이륜차와 승용차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합동단속을 벌였다. 신호위반·안전모 미착용으로 승용차운전자 3명, 이륜차 운전자 7명을 적발했다. 위반유형은 상점에서 배달물건을 받은 후 인도주행과 신호위반·불법유턴을 번갈아가면서 위반한 이륜차나 도로 중앙화단 사이에 있는 횡단보도로 불법유턴을 하는 승용차가 단속을 피하지 못했다.

충남경찰청 암행순찰팀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내포지역에서 이륜차·승용차의 신호위반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 집중단속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며 "배달콜센터나 배달업주도 이륜차의 안전운전을 강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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