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 의원 대표발의 '충남도교육청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 조례안' 상임위 심사 통과

충남도의회 김대영 의원
충남도의회 김대영 의원
가짜뉴스와 허위정보를 구분하고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이뤄진다.

충남도의회 김대영 의원(계룡·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8일 교육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 교육은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내용을 이해하고, 정보의 진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게 핵심이다. 조례안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필요한 기본계획 수립과 교육·연구조사 등을 시행토록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했다. 교육 방법, 교재 개발·보급, 교원 연수와 지방자치단체, 관련 연구기관·단체 간 협력체계 구축 등 행·재정적 지원 근거도 포함했다.

조례안은 오는 29일 열리는 제329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김 의원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원격수업 확대 등으로 학생들이 온라인 매체를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출처가 불분명한 허위·과장 정보에 노출되는 시간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조례안이 최종 통과되면 학생과 교원 모두에게 체계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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