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부당한 정치권력으로부터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의 사법부는 철저히 정치화됐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사법 정의를 외면한다면 결국 민심의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사퇴를 촉구했다.
홍 의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은 법원의 독립성 파괴를 비롯해 최근 △며느리, 땅콩회항 대한항공 조현아 집유 직후 초 호화 공관 만찬 △공관 외벽 이탈리아 대리석 4억 7000만 원 혈세 무단이용 △아들이 10억 원 넘는 강남 아파트 당첨되고도 15개월 동안 공관 무상거주 등 대한민국 법치주의 최고의 수장으로 믿기지 않을 정도라며 국민 앞에 사과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지난 2월 김 대법원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대검찰청에 고발했으며 전날(15일)에는 김 대법원장 임기 중 각종 정권 비리 사건 판결에 대한 적정성과 이들 재판을 담당한 법관 인사 관련 내용이 담긴 `김병수 대법원장 비리 백서`를 발간,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백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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