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을 받은 이효정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박사. 사진=수리연 제공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을 받은 이효정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박사. 사진=수리연 제공
이효정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박사가 지난 15일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열린 2021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에서 펠로십 부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로레알코리아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여성과학자상이다.

이 박사는 그동안 감염병 수리모델링 분야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한 감염병 예측과 수학적 모델의 분석 및 해석을 통한 명확한 입증 방법을 연구해오며 20편 이상의 SCIE 논문 성과를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수학적 방법론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 환자 예측,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정책 효과 분석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 박사는 "앞으로도 신종 감염병 관련 연구와 방제 정책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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