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셀트리온 직원의 숫자와 높은 연봉 등을 언급, 매년 500여 명의 추가 고용이 예정돼 있다며 "이것이 바로 일자리 창출 모델, 새로운 산업이야말로 일감"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민주당은 백신위탁생산을 넘어 자체적인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K바이오 랩 허브는 2024년 구축을 목표로 총사업비 3300억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정치적 요소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다.
랩허브는 바이오 벤처 창업 기업을 위해 입주 공간과 연구 개발 시설, 임상 단계 협업 등이 지원된다. 코로나 19로 인해 송 대표의 말처럼 백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송 대표가 지난 주 가진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송도를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단지라 칭하며 송도국제도시에 인프라를 집중시켜,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업계획서를 낸 전국 자치단체 12곳 가운데 서류·현장·발표 평가를 거쳐 다음 달 중 사업지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백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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