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아트엑스컴퍼니는 대전시청에서 리얼라이즈픽쳐스㈜ 등을 비롯한 특수영상 관련 기업·기관들과 특수영상 산업육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아트엑스컴퍼니 제공
15일 아트엑스컴퍼니는 대전시청에서 리얼라이즈픽쳐스㈜ 등을 비롯한 특수영상 관련 기업·기관들과 특수영상 산업육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아트엑스컴퍼니 제공
아트엑스컴퍼니는 15일 대전시청에서 리얼라이즈픽쳐스㈜ 등을 비롯한 8개 특수영상 관련 기업들과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 시리즈`의 제작자인 원동연 대표, 영화 `해운대와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 넷플릭스의 `킹덤` 시각효과를 총괄한 웨스트월드의 손승현 대표, 영화 `도굴`을 제작한 씨제스걸리버스튜디오의 정재훈 사장, 미국 `HBO 왕좌의게임` 제작에 참여한 스캔라인VFX코리아의 홍성환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특수영상 인력양성 분야의 선도기업인 아트엑스컴퍼니, 미국드라마 `리벤지(Revenge)`제작 등에 참여한 LED 특수조명 전문기업인 김동민 디엠라이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MOU를 체결한 기관들은 대전 특수영상 산업 생태계 조성강화를 위해 △영화, 드라마, 광고 분야 특수영상 제작의 핵심인 가상프로덕션 구축 솔루션 및 기초 기술 개발 공동개발 협력 △특수영상 개발 및 제작에 특화된 전문 인력 양성·취업 지원 공동 협력 △기술사업화 공동운영을 위한 대전 추진단 거점센터 공간조성 지원·대전 지사 설립을 위한 공동 추진 노력 등의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아트엑스컴퍼니는 올해 6월 중 대전에 교육전문 신규 법인인 주식회사 아트엑스캠퍼스를 설립해 메타버스 시대에 필요한 실감형 콘텐츠 융합 전문가, VFX 그래픽 아티스트, 영상 전문가 등을 양성하는 미래형 융·복합 영상콘텐츠 교육 전문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아트엑스캠퍼스는 올해 9월 중 온라인에서 PC, Mobile, PAD 등의 다양한 기기로 과목선택, 수강신청 및 학습관리시스템 플랫폼(Learning Management System Platform) 구축을 완료하고 동시에 버추얼 캠퍼스(Virtual Campus) 통해 아바타를 활용한 메타버스 가상현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은 국내 최다, 최대 규모의 스튜디오 큐브와 탄탄한 특수영상 R&D 인프라 등 세계적인 특수영상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하다"며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이 조사가 올 하반기 중 통과되면 대전은 향후 세계적인 특수영상 제작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와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화와 드라마, 광고 분야 특수영상 제작의 핵심인 가상 프로덕션 구축과 기초 기술 공동개발에 협력한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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