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광주 건물 붕괴 사고를 계기로 전국 해체공사 현장을 일제히 점검한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0일·12일 2차례에 걸친 `광주 동구 철거 건축물 붕괴사고` 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진행하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공공공사는 감리자가 해당 현장 안전에 대해 점검하고 이를 발주청이 최종 확인할 때까지 해체공사 진행을 중지하고, 민간공사 현장도 해당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현장의 일시중지·점검을 통해 안전확보 여부를 확인토록 권고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중앙 건축물 사고조사위원회가 전문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초기자료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한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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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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