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리 일대 30만 6013㎡ 규모…충북 균형발전 기대
13일 군에 따르면 기존 조성한 지역핵심경제 축인 영동산업단지와 황간 물류단지 분양이 완료되어 경기권과 경상권 기업대표들의 영동군으로의 입주문의가 지속적으로 쇄도하고 있어 새로운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중에 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중심인 영동황간면 마산리 일원에 30만 6013㎡ 사업부지에 550억 규모로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2020년 5월까지 황간면 입지를 면밀히 분석했다. 황간IC로부터 2분 거리인 최적지에 입주의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27개 기업이 입주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현재 산업단지조성사업 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현재 산업단지 조성면적 30만 6013㎡에 대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신청했다.
오는 9월 실시예정인 지방재정투자 심사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방투자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영동황간면 주민설명회, 의회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해 지역주민의 적극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산업단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토지보상 등 2025년 준공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충청북도의 낙후된 남부권에 우수한 산업단지시설이 구축되면 충북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선택과 집중의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펼쳐 지역의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고 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이남우 군 투자유치담당 팀장은 "경부고속도로 416km 중 190km 지점인 국토중심부와 국도 4호선에 바로 인접한 위치해 접근이 편리한 황간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850명의 고용창출과 55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 증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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