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옥천군 제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장학회는 2021년 상반기 장학생으로 228명을 최종선발해 2억 38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9일 제69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옥천인재장학생 82명, 희망장학생 9명, 점프장학생 60명, 충북도립대 신입생 장학생 77명을 최종 확정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151명, 1억 2750만 원 대비 60% 증가한 장학금 수치로 지난 4월 지역대학 경쟁력강화를 위해 장학생 인원을 대폭 늘렸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오는 23일 옥천군청대회의실과 29일 충북도립대학교에서 2회에 걸쳐 장학생과 학부모, 옥천군장학회이사, 충북도립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4월 홈 페이지공고 및 각 학교에 공문을 시행해 장학생 신청을 받았다.

옥천인재 장학금은 성적 60%와 소득수준을 알아보기 위한 건강보험료 납부액 40%를 기준으로 장학생을 선정했다. 서류심사를 통해 82명을 최종 선발했다. 희망장학금은 지역내 초중 고등학생중 각 읍면별 1명씩 이장협의회장 추천과 읍면장 확인을 받은 9명을 선발했다.

점프장학금은 지역내 중 고등학생중 전년도 1학기 대비 2학기 성적이 향상된 학생중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60명을 선발했다. 충북도립대 신입생 장학금은 충북도립대에 입학한 신입생중 총창추천을 받은 77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확정된 옥천인재장학생의 경우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90만 원, 대학생(2-3년제) 150만 원, 대학생(4년제) 200만 원, 충북도립대생 100만으로 차등지급 하며 희망장학생은 50만 원, 점프장학생은 60만 원, 충북도립대 신입생 장학금은 1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옥천군장학회는 옥천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인재육성사업을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설립했다. 그동안 총 6350명에게 26억 7000여 만원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역인재육성사업, 옥천행복교육지구사업, 명품고육성사업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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