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2회 제1차 정례회 개회 모습=계룡시의회 제공
제152회 제1차 정례회 개회 모습=계룡시의회 제공
[계룡]계룡시의회(의장 윤재은)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을 결산하는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기로 해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내년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의회의 꽃이라는 이번 행정사무 감사에서 의원들이 지난 1년의 의정 활동이 시민들로부터 평가를 받아 내년 재신임을 받을 것인지 아니면 낙제점을 받을 것인지 바로미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계룡시는 각급 기관유치, 대실지구 및 하대실 지구 개발, 이케아 입점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이들 현안 해결에 나름대로 견해를 갖고 시정을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의회는 지난 10일 본회의장에서 제152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오는 25일까지 16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외에 계룡시 학술연구용역 관리조례일부개정조례안 등 17건의 조례안을 심의 의결 하고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사업장 현장방문 등의 의정 활동을 편다.

시의회는 이날 최헌묵 의원이 발의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및 도쿄IOC 올림픽지도 독도표기 규탄 결의문"을 가결했다.

윤재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5대 계룡시의회 의원으로서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불합리한 제도는 개선하고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생산적인 감사가 되기를 당부 드린다"며 "코로나19의 지속적 방역과 차질없는 백신접종으로 새로운 일상을 맞이함에 있어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사회적 신뢰회복을 위해 이웃에게 각별한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의회는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위해 이번 정례회기간 동안 유튜브(YouTube) 생중계를 실시하고 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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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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