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건설사업

지난해 12월 태원건설산업㈜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태원건설산업 제공
지난해 12월 태원건설산업㈜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태원건설산업 제공
대전 향토기업인 태원건설산업㈜이 혁신과 열정의 인재경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1998년 소규모 하도급업체로 출발해 2010년 박재현 대표가 취임하면서 태원건설산업은 비약적으로 발전해왔다. 박 대표는 최고인재, 혁신열정, 성실시공, 책임관리, 가치창조를 경영철학 전면에 내세웠고 이는 고객만족 실현으로 이어졌다. 2011년 주택건설업, 2013년 토목·건축공사업, 2014년 부동산개발업 면허 등록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2015년 세종 지사까지 낼 수 있었던 배경이다.

대전 유성구에 본사를 둔 태원건설산업은 2016년 대전시 매출액 500억 달성 부문 수상, 2017년 한국토지주택공사 품질안전관리 우수 수상, 2018년 친환경건설산업대상(주거설계부문), 2019년 대전시 매출의탑(700억부문)을 차례대로 수상했다. 성공의 비결은 인재경영으로 모아진다. 태원건설산업은 최고의 인재 가치로 혁신, 열정, 성실을 든다. 수준 높은 건축물 완성(건축), 축적된 기술력을 토대로 한 공공의 이익 실현(토목), 아름다운 경관과 친환경 시공(조경)을 충족하려면 혁신, 열정, 성실로 무장한 인재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사내 복지제도는 탄탄하다. 인재경영의 필요충분조건이다. 대표적으로 부모, 배우자, 자녀 등 직원 가족의 중대질환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직원 자녀(대학 4년 기준) 1명당 최대 1200만 원까지 학자금을 내준다. 경조사, 결혼장려, 건강검진, 인사이동에 따른 이사비용, 원격지 근무수당, 생산장려수당 등 각종 지원은 기본이다. 태원건설산업은 직원들의 워라밸(Work-Life Balance) 즉, 일과 삶의 조화도 추구한다. 먼저 매주 수요일엔 오후 5시 퇴근이다. 가족들과 `저녁 있는 삶`을 보내라는 강제 퇴근 제도다.

초과이익을 인센티브로 지급해 동기를 부여하는 초과이익공유제, 업무 관련 자격증이나 학위 취득에 포상금을 주는 자기개발보상제, 사내 동아리 지원도 하고 있다. 매달 한번 2시간의 여유로운 점심식사를 하도록 해 임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태원 금요미식회`, 임직원들이 서로 중고품을 사고 팔거나 무료 나눔하는 `태원경매`, 국내 배낭여행 지원은 태원건설산업만의 독특한 워라밸 방식이다.

박재현 대표는 "뛰어난 혁신 역량과 열정을 가진 인재를 영입하고 양성하고자 과감한 투자로 여러 복리후생 및 워라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측면에서 직원뿐 아니라 직원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데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인적자원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 등 선진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운용하는 한편 업무 표준화에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대전지역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추구하고 건실한 전국구 종합건설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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