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한컴그룹은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모빌리티, 로봇이 AI를 만나는 미래 세상`을 주제로 제1차 MARS 월드포럼을 가졌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한컴그룹은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모빌리티, 로봇이 AI를 만나는 미래 세상`을 주제로 제1차 MARS 월드포럼을 가졌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한컴그룹은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모빌리티, 로봇이 AI를 만나는 미래 세상`을 주제로 제1차 MARS 월드포럼을 가졌다. 행사에는 KAIST, 충남대, 한밭대, 한국전자통신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모빌리티, AI, 로봇과 우주를 포괄하는 첨단기술 분야 17명의 세계적 석학들이 특별강연을 통해 드론, 로봇 등 관련 기술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육성방안을 제언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외국 강연자들은 온라인으로 오프라인 참석자는 50명 이내로 제한됐다.

기조연사로 나선 미국 NASA Solar System Ambassador 폴윤 교수와 연세대학교 미래항공우주기술센터장인 이동규 교수는 NASA의 화성탐사 프로젝트와 우리의 우주전략을 설명했다.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이 직접 운전하는 자동차를 개발하고 휴먼노이드 로봇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UCLA 기계공학과 교수이자 로봇 연구소 로멜라 소장인 데니스홍 교수도 영상으로 기조 강연을 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한컴그룹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활용해 대전시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과 대학이 있는 대전의 인프라와 한컴그룹이 가진 첨단기술이 합쳐지면 국내 뉴딜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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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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