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은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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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보은중학교는 각종대회에서 수상하며 스포츠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일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6일 포항실내사격장서 열린 제43회 충무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종목에서 보은중학교 양지훈 (3학년), 김경회 (3학년), 양지민 (2학년), 이인혁 (2학년) 학생이 출전해 단체 준우승 쾌거를 안았다.

보은중학교 양지훈 학생은 "그동안 열과 성의를 다해 지도해 주신 선생님, 부모님 응원으로 방과 후와 주말까지 이어지는 힘든 훈련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묵묵히 지켜봐 주시는 부모님께 메달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제49회 KBS배 전국 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한 김현식(3학년) 학생은 높이뛰기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루었다.

보은중학교는 지난 5월 9일 인천에서 열린 제22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공기소총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16일 제50회 춘계 전국 중 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높이뛰기 부문에서도 은메달을 수상했다. 이에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이 기대되고 있다.

김희철 보은중학교 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과 함께 웃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즐기면서 운동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는 물론 나라를 빛내는 훌륭한 체육인재들로 자라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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