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마크. 사진=청주시 제공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마크.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청주시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확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값싼 수입산 김치가 국내산 김치로 둔갑되는 것을 막고 중국산 김치의 위생 논란으로부터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가 들어간 김치를 생산유통업체로부터 구입하거나, 직접 만들어 손님에게 제공하는 식당·급식업소(공공기관, 병원, 학교 등)가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업체임을 인증하는 제도다. 5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국산김치 자율표시위원회`는 서류현장심사 통과 시 인증현판을 지원해 주고, 1년 마다 매년 국산김치 사용여부를 점검해 재인증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와 국산김치 공급·판매계약서 또는 김치 재료 구매내역, 사진 등을 (사)대한민국김치협회로 서면(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27, aT센터 1107호 김치협회 담당자 앞) 또는 이메일(attain23@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가 국산김치 소비를 장려해 외식업체의 경쟁력을 높여주길 기대한다"며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업체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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