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지난 8일 밤새 9명이 코로나19 감염자로 추가됐다. 또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숨졌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에선 지난 8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중구 3명, 동구·서구 각각 2명, 유성구·대덕구 각각 1명 등 모두 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중 서구 30대와 유성구 20대는 신협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신협 관련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더불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부모에 의해서 자녀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역의 한 요양병원의 의료인 1명이 격리조치 중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70대 남성이 지난 4월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지난 8일 오후 숨졌다. 치료 40일 만이다. 사망자는 입원 전부터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환자로 알려졌다. 지역 거주 확진 환자 가운데 스물다섯 번째 사망자다.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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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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