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2블럭 공동주택 민간사업자 선정 절차가 재공모에 들어간다. 대전도시공사는 8일 "갑천 2블럭 아파트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신청 확약서를 접수한 결과 1개 컨소시엄만 접수를 마쳤다"며 "공모지침서 규정에 따라 재공모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20여 개 이상의 건설사가 참여 의향서를 냈지만 확약서는 1개 컨소시엄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갑천 2블럭은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 6만 5222㎡ 면적에 954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착공은 내년 8월, 준공은 2025년 8월로 예상된다. 대전도시공사는 오는 10일 재공고를 내고 17일 참가의향서 접수, 24일 사업신청 확약서를 받을 계획이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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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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