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로고.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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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체육회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법인화 조치에 따라 9일부터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앞서 시체육회는 지난 1월 법인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창립총회와 정관제정, 법인인가, 설립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특수법인으로서의 지위를 얻게 됐다. 법인화를 통해 시 체육회는 독립성과 위상 강화는 물론 지역체육발전을 위한 자율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지역체육의 특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찬 회장은 "체육회가 법인화를 통해 법률상의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되는 만큼 시민들의 기대와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체육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대전체육발전기금 마련 등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체육회는 오는 15일에 법인 출범식과 준비위원회 해단식을 개최할 계획이다.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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