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가 지난 8일 시청 당진홀에서 `탄소중립 2050과 ESG 경영 : 당진의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ESG경영은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관리)의 약어로 지속가능경영이라고도 불리며 기업의 활동에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한 경영활동이 있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그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 기업인과 시민, 전문가들이 참여해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기업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인 ESG 경영 논의에 초점을 맞췄다.

조명래 前 환경부장관의 △탄소중립의 이해와 지역화방안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탄소중립의 의미와 산업분야의 과제 △사회적경제와 내발적 발전을 위한 사회적 금융 도입 △ESG 경영의 국내외 동향 △당진지역 기업의 ESG 경영과제를 주제로 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들의 역할인 탄소중립과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경영의 표준모델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향후 선도적인 ESG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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