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삽교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다리 삽교`를 목표로 추진하는 삽교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105억 원)을 투입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계층의 맞춤형 문화·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주민편의로 시행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8일 삽교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정상식 주민위원장과 주민위원 22명을 비롯한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위주와 주도로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주민위원 위촉식을 갖고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군은 이번 사업의 명제를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다리 삽교`를 목표로 정하고 △세대돌봄문화센터 조성 △삽교시장 만남의장터 조성 △삽다리 안심마을길 조성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체계 강화 △지역역량강화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군은 주민위원회 회의 및 워크숍과 교육 등을 통해 세부사업 추진방향 및 사업계획을 도출할 계획이며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해 충남도 및 농림축산식품부 등 상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2025년까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성공적인 주민주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해주기 바라고 주민교류 활동을 통한 다양한 계층의 맞춤형 문화·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모든 사업이 주민이 편안하고 즐기며 안정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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