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은 7일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1년 온천도시 시범사업` 공모에 충주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온천관광 등 온천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온천도시`로 지정할 수 있다. 내년도 `온천도시` 지정에 앞서, 올해 두 곳의 지자체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한 곳당 총사업비 2억원(국비 1억원, 시비 1억원)을 투입, 예비사업을 실시한다. 온천도시 시범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내년 온천도시 지정 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고, 온천도시로 지정될 경우 `온천법`에 근거해 정부로부터 온천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충주시는 온천도시 시범사업을 통해 수안보 중부권 통합의료센터의 한방·온천수 치료와 연계한 산림치유, 역사·문화관광 힐링프로그램, 수안보온천 홍보마케팅, 특화경관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배 의원은 "조길형 충주시장과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 이번 온천도시 시범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온천도시로 선정될 수 있는 초석을 다진 만큼, 시와 협력하여 차별화된 온천 시책 수립 및 추진을 통해 `왕의 온천`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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