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구읍 골목투어 팀들에게 해설사가 지역홍보와 에 대해 투어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구읍 골목투어 팀들에게 해설사가 지역홍보와 에 대해 투어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지역 안심나들이 옥천구읍골목투어가 비대면 개별여행흐름에 적합한 관광코스로 소소한 인기를 얻고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 투어는 군이 지난 3월부터 운영중인 이벤트 관광상품이다. 관광객이 구읍명소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을 출발점으로 육영수생가, 옥천향교, 교동생태습지, 지용문학공원, 옥주사마소, 지용문학관, 정지용 생가 등 7곳을 둘러보고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는 방식이다.

군은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관광객에게 옥천관광지 홍보영상이 들어있는 이동식저장장치(USB)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매달 3명을 추첨해 옥천전통문화체험관 한옥숙박권도 증정한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0명이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중 9명은 한옥 숙박권을 받았다. 이벤트 참여는 대부분 주말~휴일에 이뤄진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구읍 투어 덕분이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차례 옥천구읍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투어팀을 만들어 `다 같이 돌자, 구읍 한 바퀴`를 진행한다.

해설사동행 투어에 참여하고 싶은 관광객은 정해진 시간에 옥천전통문화체험관내 관광안내소로 가면 된다. 해설사가 10분 정도의 사전설명을 한 후에 투어를 시작한다.

옥천구읍 투어코스는 대부분 야외라서 요즘 같은 시기에 안심하고 나들이 할 수 있는 최적 여행지다. 걷는 길이 3㎞정도로 건강 역시 챙길 수 있다. 초가집에서 한옥까지 옥천의 대표 관광테마 향수를 만끽할 수 있다.

관광객은 군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yourokcheon/222272978316)를 통해 구읍투어코스와 참여 기념품 신청방법 등을 자세히 알 수 있다. 옥천관광안내소와 정지용문학관 등에 홍보물도 비치돼 있다.

지난달 이벤트에 참여한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한 관계자는 "예전에 옥천지역가서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만 딱 보고 왔는데 옥천구읍에 이리도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줄 몰랐다"며 "구읍투어가 잘 운영돼서 옥천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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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구읍 골목투어 옥주사마소에서 해설사가 설명하고 있다.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구읍 골목투어 옥주사마소에서 해설사가 설명하고 있다.사진=옥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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